겨울 선배, 폭주하지 않게 제가 도와줄게요.

 

태양이 빛을 잃어, 사람들은 눈을 뜬 채 태양의 형태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태양은 다시 빛을 되찾았는데.

여태 인간을 위협한 생물이 없던 지구에,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괴물이 태어났다. 사람들은 이유없이 죽어갔으며 공포에 떨고 있을 때

초능력을 가진 에스퍼들이 태어났다. 다른 인간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이유모를 불안에 휩싸인다. 그런 에스퍼들을 잠재울 수 있는 또하나의 인간이 발견된다. 에스퍼와 가벼운 스킨쉽을 하면 에스퍼의 불안이 잠재워진다. 스킨십이 깊어지고 각인을 할 경우 에스퍼는 진정효과를 더 누릴 수 있게 되는데....

 

소예는 에스퍼와 가이드를 교육하는 국가기간인 난슬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여자와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밝은 긴 생머리의 그녀를 본 적 있다.

 

 

그녀를 본 적 있다. 동생과 함께 놀이터에 나가 모래장난을 하고 있을 때 사이렌이 울려댔다. 뮤턴은 나를 향해 달려왔다. 이제와서 알게 된 얘기지만 가이드를 감지해 낼 수 있는 귀신같은 존재가 뮤턴이라 한다. 다리에 힘이 빠진 채 주저 앉아 변이 된 뮤턴을 바라보고 있었다. 중성적인 목소리와 함께 타오르는 햇살 같은 긴 머리카락이 눈앞을 스쳐지나갔다.  손가락 끝에서 시작된 작은 불꽃이 순식간에 퍼져나가 한순간에 뮤턴을 집어삼켰다. 뮤턴을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은 괴로워보였다.


"나랑 위장파트너 할래? 소예야?"
“역시 저는, 그런 건 아직 잘 모르겠어요.”
“괜찮아. 그런 건 걱정하지 마. 내가 하나씩 알려줄게.”


불안감에 자주 휩쌓이는 겨울 선배와 그런 불안감을 가라앉힐 수 있는 소예.
소예는 겨울 선배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녀'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는데?
비밀스러운 겨울 선배의 과거를 알게 된다. 강해보이지만 한 없이 여린 면이 있는 겨울 선배를 소예는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서… 선배.”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가이드님이 몸을 틀어 총구를 다시 겨눴으나 그보다 더 빠르게 손을 쓴 사람이 있었다.


찰그랑.


지포라이터의 금속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금속의 라이터부터 시작된 불꽃이 손끝을 지나 순식간에 뮤턴의 앞을 가로막더니, 불길을 틀어 뮤턴을 휩싸이게 했다. 뮤턴을 둘러싼 열기가 나에게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곧 얼마 지나지 않아 뜨거운 화마 안에서 몸부림치던 뮤턴은 불꽃과 함께 형체를 잃어버렸다. 뮤턴이 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흔적을 증명하는 검은색 재만이 허공으로 흩날렸다.


“선배!”


선배의 화가 난 듯한 얼굴이 불 건너 아지랑이에 이리저리 흔들렸다. 나는 그 모습에 이유 모를 책임감을 느끼며 불길을 돌아 급하게 달려갔다.


“어디 안 다쳤어?”
“그야 당연하죠… 저 말고요, 선배는 괜찮아요?”


선배는 내 대답에 씨익 웃으며 팔을 끌어당겼다. 나는 무방비한 상태 그대로 끌려가 안긴 것 같은 모양새가 되었다. 한 손을 들어 내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더니 뭐 어떻게 손 써볼 새도 없이 입술을 맞췄다.


“!!!”
“응, 역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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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와 네이버북스에서 연재중인

달달한 연예계 BL 퀴어영화 촬영기 <크랭크인>의

단행본 1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연재에서는 볼 수 없는 미공개 외전이

포함된 1권! 입니다!!


까칠하지만 예쁜 톱스타 송진과 소신 있는 명품배우 장한결의

새콤달콤 퀴어 영화 촬영기 크랭크인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송진, 자기가 저지르지도 않은 마약 사건으로 한순간에 깡통 차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사막을 헤매는 낙오자처럼 재기를 위해 일을 찾아 헤매던 송진의 앞으로 시나리오 하나가 날아왔으니

그건 바로 퀴어영화의 시나리오였다.

좀 꺼림칙하긴 해도 일이 궁했던 진은 영화 출연을 결정하고,

그렇게 시종일관 메소드 연기를 추구하는 독립영화계의 스타, 장한결을 상대배우로 만나게 된다.

첫 만남부터 불협화음이 들끓는 가운데, 그 어떤 씬도 쉽지 않은 두 사람.


과연 이 둘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까?!


 

난 어디가 젤 예뻐?”

 

술기운이 돌아 그런가. 아님 깨가 쏟아지는 두 사람 때문인가.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질문을 했다. 이리 닭살 돋는 질문을 하게 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누군가의 말처럼 내가 정말 미쳤나 보다.

 

.”

 

녀석도 취기가 도는 걸까. 어이없는 질문일 텐데, 사뭇 진지한 얼굴을 하며 답을 준다.

 

?”

 

다 들었으면서, 듣지 못한 척 되물었다. 다시 한 번 듣고 싶었다.

 

다 예뻐.”

정말?”

.”

 

부끄러움도 잊고 녀석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럼 나 예뻐해 줘.”

 


[키워드]

#연예계#현대#미인수#명랑수#허당수#미인공#다정공#귀염공#짝사랑공#달달물#사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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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연예계 BL이 취향이신 분들은 위쪽 링크 바로 눌러주세요!


톱스타 송진과 독립영화계의 샛별 장한결의

달달한 퀴어영화 촬영기를 엿볼수 있습니다 :)


아방수와 짐승공의 아슬아슬한 로맨스! <백호와 복사맨> !!



반려를 찾아 인간세상으로 온 백호랑이,

순진하지만 당돌한 신입사원 배칠성을 만나다.

 

이름이 마음에 들어. 내일부터 출근하세요.”


후계를 이어줄 반려를 찾아 인간세상까지 내려오게 된 백호는 인세에서의 신분

무역회사 사장이 되자마자 신입사원 면접을 보게 된다

그리고 만나게 된 순진한데다가 약간 모자라 보이기까지 하는 배칠성

단지 그 이름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즉석에서 그를 합격시킨다.

그리고 대망의 첫 회식 자리, 백호는 칠성의 몸에서 나는 

야릇한 냄새와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그 모습에 관심을 갖게 되고

거의 일을 치를 뻔까지 한다. 그렇게 그저 순진한 줄만 알았던 신입사원은 

당돌하고 솔직한 매력과 야한 냄새에 홀려 백호는 얼결에 반려의 불빛을 넘겨버리고 마는데.


대를 이어줄 반려를 찾아온 백호와 

사랑 앞에 당돌한 신입사원 배칠성은 과연 달달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본문중>


사장님, 혹시 나 좋아해요?”

?”

나 좋아하냐고요. 이런 건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 건데?”

그래. 그렇다고 하자.”

 

칠성은 처음으로 백호의 입술을 제 스스로 찾았다. 그리고 입술을 빨아오기 시작했다.

요상한 간질간질한 느낌에 백호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칠성이가 하는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제 입술을 먹으려는 것처럼 우물거린다

그렇게 그대로 그가 하는 행동을 바라보고 있자니 백호는 자신의 바지 앞섶이 점점 부풀어가는 것을 느꼈다.

문득 세호의 말이 생각났다.


이런 게 인간들이 하는 짝짓기인가.

 


<키워드>

#현대#판타지물#임신수#아방수#적극수#외유내강수#짐승공#후회공#절륜공#사건물#인외존재#코믹물#사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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